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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 고통받는 가족들 사례

by song9211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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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들

환자도 힘들지만, 옆에서 간병 해야 하는 가족의 고통도 엄청납니다.

"부모님 병수발을 하자니 경제적, 정신적으로 고통이 심각해요, 희망도 없고, 가족 모두가 병나기 직전이에요"

 

치매환자를 돌보다 빈곤층으로 전락

치매 노인을 하루 5시간 이상 돌보는 보호자는 5명 가운데 4명은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치매노인 보호자 경제 활동을 보면 51%는 근무시간을 줄이고 27%는 직장을 그만둔다고 합니다.

 

일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이 커

환자를 돌보는 시간이 길수록 일 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게 됩니다.

월평균 수익 200만원 이하의 보호자는 10시간 이상을 간병하는 경우가 70%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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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 환자 사례

광주 광역시에서 농사를 짓는 김모(61)씨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85) 때문에 가을걷이에 차질을 빚었다.

어머니를 혼자 둔 채 밭일을 나갔다가 집안이 쑥대밭이 된 적이 있어 꼼짝없이 곁을 지킨다.

1년 전부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던 노모는 최근엔 벽지를 뜯어내 먹거나 밤중에 방문을 심하게 두드리는 등
증세가 악화되고 있다. 안그래도 일손이 부족한데 노모간병을 하려니 뾰족한 방법이 없다.

김씨는 "월200만원이 드는 요양 병원에 모시자고 했다가 가족끼리 대판 싸웠다" 면서 이런상태로 생활하는게
참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주부 김모(35)씨는 아침부터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와 매일 사투를 벌인다.
찬장의 간장, 된장을 부엌에 다 쏟아 버리기도 하고, 대변 본 기저귀를 옷장 깊은 곳에 감춰 두기도한다.

꼬박 2년째다, 여유로운 일상도 대화도 사라졌다.

남편은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아이들 교육비와 생활비, 어머니의 약값, 기저귀값 등에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아
회사를 그만둘수 없다.

최씨는 "어머님을 보면 빨리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서 몹쓸 생각을 하는게 죄송해서 괴롭지만,
이생활이 계속되는 것도 끔찍하다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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